사건 개요
콘서트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스캠'이 이렇게 큰일로 번질 줄 누가 알았을까요. 지난 7월 16일, 미국 보스턴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공연 도중 있었던 일이에요.
- 날짜: 2025년 7월 16일
- 장소: 미국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
- 상황: 콜드플레이 공연 중 키스캠 커플로 등장
- 인물: Andy Byron (앤디 바이런): 아스트로노머 CEO Kristin Cabot (크리스틴 캐벗): 아스트로노머 최고 인사담당자
출처: News Tap One
“Either they’re having an affair or they’re just very shy.”
“ 불륜이든, 수줍음이든… 둘 중 하나겠네요.”
- 크리스 마틴 (콜드플레이 보컬)
영상 하나가 만든 후폭풍
그날 이후로 영상은 SNS에서 엄청난 속도로 퍼졌어요. 틱톡, X(구 트위터)에서 수천만 조회수를 넘기며 커플의 어색한 반응은 순식간에 밈이 되어버렸죠. 심지어 '불륜 백허그'라는 패러디까지 생겼다고 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UvSg3SncWhE
출처: YouTube <New York Post>
불륜 논란의 실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두 사람 모두 기혼자였고, 같은 회사의 고위 임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분위기는 급반전. 일명 '회사 불륜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거죠.
이후 상황
- CEO Andy Byron(앤디 바이런): 직무정지 후 자진 사임
- HR 임원 Kristinn Cabot (크리스틴 캐봇) : 내부 윤리 위반 조사 진행 중
- 회사 Astronomer: 공식 윤리 조사 착수 및 이미지 관리 중
이쯤 되면 그냥 민망한 장면 한 번 찍힌 게 아니라, 진짜 인생이 바뀌어버린 수준이에요.
이 사건이 던지는 3가지 질문
- 키스캠은 단순한 재미일까? 우리가 웃는 사이 누군가에겐 삶의 위기가 될 수도 있어요.
- 밈은 누구를 위한 유머인가? 한순간의 장면이 평생을 따라다닐 꼬리표가 될 수도 있죠.
- 공인의 사생활은 어디까지 보호될 수 있을까? 특히 경영진이라면, 사생활도 공적인 영역처럼 관리받는 시대 같아요.
크리스 마틴의 대응
“오늘 스크린에 뜰 분들은 메이크업 하고 오세요!”
- 다음 공연에서의 멘트
이 멘트 하나로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바꿨다는 평가도 많았어요. 농담 같지만 뼈 있는 말이기도 했죠.
요약 정리
항목 | 내용 |
---|---|
사건 | 콜드플레이 공연 중 키스캠 → 불륜 커플 포착 |
파장 | CEO 사임, HR 조사, SNS 밈 확산 |
시사점 | 디지털 시대의 사생활 보호, 공인 윤리 기준 강화 |
결국 이 사건은 '그냥 재미'로 넘길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민감한 부분을 콕 집어 보여준 사례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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